본문 바로가기
일상/일기

Mac Book 중고 거래 후기 (2021.01.20)

by graygreat 2021. 1. 21.
728x90
반응형

맥북을 사고 싶은 생각은 항상 있었다.
개발자의 멋이자 필수 아이템이라 언제쯤은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M1 맥북이 나오고 더욱더 사고 싶은 욕구가 강해졌다. 하지만 M1 맥북에는 아직 호환이 안 되는 것들이 있다고 하였고, 아직 1세대라 구매하는 것이 이르다고 많은 사람들이 그랬다.
그래서 마음을 접고 나중에 좋은거 나오면 사자!라는 마인드로 삼성 노트북을 계속 사용했다.

저번 주 주말, 친구가 우리집에 왔다. 디스코드로 친구들과 술을 먹을 때 내 노트북의 음질이 별로 좋지 않아 친구의 맥북으로 대신 디스코드를 했다. 여기서 나는 마음을 먹었다. 맥북을 사기로... 음질의 차이가 엄청났고, 나는 그 음질에 반했다. 그렇게 나는 충동적으로 맥북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맥북 중고 거래

맥북을 새로 사기엔 부담이 많이 되었다. M1칩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상당한 고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중고 거래를 결심했다.

맥북 중고 거래는 당근마켓, 맥쓰사 카페, 중고나라 이 정도가 있을 것 같다.
처음에는 당근마켓에서 찾아봤지만 크게 끌리는 것이 없어 맥쓰사 카페에서 매물을 찾았다.

내가 구매한 맥북은 2018 MacBook Pro, i7-8, SSD 512, ram 16, 15inch, 21년 11월까지 애플케어 가능이다. 또한 22년 전에 하판도 갈 수 있어서 배터리 걱정 없이 주야장천 사용할 수 있다.

170만 원 정도로 그냥 딱 적당한 가격에 거래한 것 같다.

맥북 상태는 상당히 깨끗했고, 새 것처럼 풀 박스에 비닐까지 씌워서 주셨다. 또 거래하는 분이 엄청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만족스러운 거래를 했다.

맥북 사용 후기

나는 맥북을 처음 써봤다. 그래서 그런지 컴맹이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
유튜브로 열심히 사용법을 찾아보고 여러가지 팁 같은 것도 찾아봤다.
그리고 intellij, vscode, chrome, garage band 등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운 받고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너무 어렵다 ^^ 쓰다 보면 적응되겠지...

아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것.
맥북 말고도 살게 너무 많았다. 모니터 연결 할 선, 허브, 파우치 등등...
170만 원 + a라는 거금을 들여 구매한 제품이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뽕 뽑고 취업도 해야겠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