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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어느덧 취업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회사에서 맡은 일은 그럭저럭 열심히 했으나 나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했나? 라는 생각에는 ‘NO’이다.
취업 준비를 할 땐 1일 1커밋, 블로그 작성을 굉장히 열심히 했으나… 지금은 블로그와 커밋 상태를 보면 굉장히 처참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요새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
이유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니 나에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남과의 비교를 통해 나 자신을 불쌍하게 만드는 것 같다. 무엇보다 회사에서 맡은 일들을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러한 고민을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개발자 미정님 블로그에서 몇 가지 팁들을 뺏어와 봤다.
이 내용들을 나만의 방법으로 바꾸어 걱정 그만하고 실천해보자.
아래 모든 내용의 출처는 https://mjspring.medium.com/
목적은 있으나 해야 하는 공부가 많다면?
- 해야 할 혹은 해야 한다고 느끼는 일/공부 목록을 작성하자
- 가시적인 제약 사항 구체적으로 작성
- 기대하는 결과
- 할애할 수 있는 시간
- 다른 대안
- 예시
분산 시스템 사례 연구: 프로젝트 시작일 3월 1일: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는 회사의 해결 전략 최소 1개 도출:
하루 1시간 x 20일 = 20시간: 프로젝트 멤버 인섭 수행 가능
알고리즘 공부: 인터뷰 날짜 3월 11일: dynamic programming 문제 최소 20개 해결:
하루 1.5시간 x 30일 = 45시간: 대안 없음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내 목록에서 버릴 것을 과감히 선택하는 일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자신감을 잃고 있는 나
-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집착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기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사로잡혀 필요 이상으로 어두운 감정에 사로잡히지 말기
- 걱정하던 미래에 실제로 내던져졌을 때, 무엇을 비교할 것인지 건강한 선택하기
나는 어떤 역량을 쌓아야 할까?
- 본인이 작성하고 있는 코드가 혹은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인지 꾸준히 생각하기
- 그 꾸준함의 시간이 흐르면, 해결책이라고 적용하고 있는 그것이 정말 ‘적절한가’에 대해 고민하기
- 그다음은 내가 속한 팀, 프로젝트 혹은 프로덕트에서 문제를 찾고 정의하려는 시도하기
- 내가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떤 길로 성장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선택하고 행하고 있는 것들의 이유를 선명히 가지기
마무리
내가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들에 대한 답들의 해결책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아는 것만으로는 의미 없고 실천해야 한다.
내일 당장 월요일이라 동기부여를 위해 이러한 글들을 찾아보았는데, 오늘 이거 적고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해결법들을 생각하고 실천해보자.
개린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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