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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탈

[콘서트] 싸이 흠뻑쇼(17.08.04) -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

by graygreat 2017.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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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많은 콘서트와 축제를 가봤지만... 오늘의 콘서트는 남달랐다.

역시 싸이다.

2만명이 넘는 관중들을 위해 쉬지 않었고 뛰고 안전의 문제도 최우선으로 신경 써준 멋진 싸이!!!


2017년 08월 04일에 잠실에서 일어난 싸이 흠뻑쇼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에는 사진이 별로 없다. 

싸이 콘서트를 가서 사진을 찍는 것은 허용되어 있지만 정말 시간을 버리는 짓이라 생각한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자!! 






우선 종합운동장 역에 내려서 친구와 사진을 찍었다!!! 

이번 흠뻑쇼의 드레스코드가 파란색이여서 그런지 종합운동장 역은 파랑파랑했다. (우리도 파랑파랑)






역에서 나와 콘서트장을 찾아갔다.

입구에 싸이 풍선(?)이 있었다. 

사진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풍선인듯 했다. 

이 큰 풍선 외에도 석상같이 생긴 싸이와 알통싸이 등이 있었지만 찍지 않았다... 이유는 없다!!

아 맞다!! 여기서 토레타? 음료수를 나눠준다. 

너무 많이 챙기면 무거우닌까 한 두개 정도 챙기길 바란다. (콘서트 도중에 갈증이 엄청 난다ㅠ)





위에 나와 함께 사진을 친구 말고도 2명의 친구가 더 있었다. 

7시 42분 공연이었지만 우리는 5시 30분 쯤 도착해서 야구장(?)앞에 있는 미스터피자를 먹었다.

먹을 자리가 없어서 보는거와 같이 땅바닥에서 먹었다ㅠㅠㅠ

날씨가 더워서 너무 짜증 났지만 맥주와 흠뻑쇼를 기다리는 설렘으로 더위를 달랬다.

(콘서트장에 딱히 빨리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흠뻑쇼 티켓을 들고 한장! 티켓이 이쁘담ㅇㅅㅇ





시간이 되어서 입장 할 시간이 되었다.

스탭이 입구에서 표 검사를 하고 아래의 사진 처럼 흠뻑쇼 방수백팩과 우비를 준다.

우비는 정말 무쓸모이다!!! 비닐소재라서 엄청 잘 찢어진다.

입고 있어도 물 맞으면 다 젖기 때문에 그냥 안 입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입고 있어도 덥기만 하다!!


많은 사람들이 짐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적어본다!!

우선 나는 수건, 핸드폰, 물 2개, 이어폰, 지갑, 티켓, 토레타 1개, 에코백이 있었다.

에코백에 이 모든 것을 담고 방수백팩에 에코백을 담았다.

짐을 맡기는 곳이 있었지만, 내가 챙긴 것들은 중요하기 때문에 그냥 방수 백팩을 메고 콘서트를 들어갔다.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메고 뛸 만 하다!! 

중요한 물품이 있다면 메고 뛰어라!!

여벌옷은 안들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콘서트 끝나면 매우 힘들다...

진짜진짜진짜 힘들다... 갈아입을 힘도 없다ㅠㅠ

그냥 수건 들고 가서 머리나 말려라!!!




우선 티켓에 적힌 자신의 자리영역에 가서 줄을 서야한다.

여기서 흠뻑쇼에 실망한 부분이 있었다. 

티켓에 구역과 입장번호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키지 않았다.

표 검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줄 정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하면 만약 스탠딩 다구역 4000번 대라도 눈치 껏 100번대 가서 줄 서도 된다.

또한 다른 구역에 가서 줄 서도 된다!!!

아무도 검사하지 않는다. 그냥 양심에 맡긴다!!!

이건 팁 아닌 팁이다... 앞에서 보고 싶다면 ㅠ 양심을 버려라!!





줄을 서고 순서대로 입장을 한다!!

콘서트 장에 들어오면 화면이 보다시피 다 파랑파랑하다...

공연장은 매우 높고 매우 길다!!! 스크린도 매우 많다




공연은 7시 42분보다 살짝 더 늦게 시작 했다.

사람들이 다 오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첫 곡은 I LUV IT!! 첫 곡 부터 미치도록 뛰었다.

콘서트 영상은 거의 없다 ㅠㅠㅠ

그냥 즐기면 된다!!!

콘서트를 많이 가본 나로서 팁을 준다면 그냥 콘서트를 갔다는 흔적 정도만 남기면 된다!!

동영상과 사진만 계속 찍어도 어차피 나중에 잘 안보게 된다!! 

그냥 흔적 정도만 남기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자!!



I LUV IT을 시작으로 1부 공연이 끝나갈 때 쯤!!

싸이가 어땠을까를 불렀다... 노래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유가 똮!!!!!!!!!!!!!!!!!!!!!!!!

등장해버렸다...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다 ㅠㅠㅠ


어땠을까를 부른 후 아이유 시간이 왔다...

진짜 중학교때 아이유를 보러 많은 콘서트를 다녔는데

성인이 되서 보니 정말 새로웠다 ㅠㅠㅠㅠ 눈물 날 것 같다.


쨋든 아이유는 밤편지와 좋은날 두곡을 부르고 갔다!!! 

진짜 이쁘다... 아이유 콘서트도 꼭 가야 겠다.

화질은 별로 안좋지만, 감상용으로 한번씩 들어 보시길!! 갓지은~





-- 밤편지 --


-- 좋은날 --


아이유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아이유가 밤편지, 좋은날을 부르고 무대를 내려갔고, 다시 싸이가 등장하였다.

또 시작이다!!! 

열심히 뛰었다. 

진짜 물이 정말 많이 나왔다!!! 

더웠는데 물을 맞으면 정말 시원했다.

가본사람만 알 수 있는 이 느낌.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번에 못 갔으면 다음에는 꼭 가보길 바란다.




싸이 사진이 너무 없어서 하나 올려본다.

노래를 너무 많이 불러서 무슨 노래를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ㅠㅠ 

그냥 한 번 가보시길

이렇게 2부가 끝나갈 때 쯤 또 한명의 게스트가 왔다!!

바로 그 이름은 자이언티!!!!!





교정이 끝나서 그런가 좀 잘생겨 진 것 같았다!!

아쉽게도 자이언티의 동영상은 없다 ㅠㅠㅠ 

그 이유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동영상 찍을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시간은 흐르고 콘서트는 끝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이대로 끝낼 싸이가 아니지!!

정규 콘서트 공연이 끝났고 싸이는 뒷풀이를 하겠다고 더 달려보자고 했다.

솔직히 진짜 힘들었는뎈ㅋㅋㅋㅋㅋ진짜 너무 재밌어서 계속 뛰었다!!

근데 진짜 힘들다. 

중간에 나가는 분들도 꽤 있었다.

수분 보충을 잘 하길 바란다!!


싸이 정규 공연이 끝나고 추억의 곡 메들리로 함께 놀았다!!

기억나는 건 곡은


그대에게

붉은노을

여행을 떠나요

DOC와 춤을

쿵따리 샤바라

외에 한 10곡 더? 

정말 많은 곳을 불렀다!!




이렇게 물을 맞으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거의 4시간 가까이 했고 정말 정말 돈이 1도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

노래도 따라부르고 뛰고 춤춘다고 지금 내 몸은 내 몸 같지가 않다ㅠㅠㅠㅠㅠ

하지만 정말 재밌었다!!! 

담에 꼭 또 갈 것이다!!

8월 5일 오늘도 공연을 한다는데 재밌게 다들 잘 보고 조심히 다녀오길 보랍니당!!~~

싸이 짱!!!!!!


마지막으로... 현장 분위기(?)


갓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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