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8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주도 여행 당일이다.
과 선배와 동기와 함께 가는 첫 여행이라 엄청 기대가 되었다.
남자 2명 여자 6명과 함께 가는 여행 ㅎㅎㅎㅎ
지금부터 써보도록 하겠다~~
11시 25분 비행기라서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했다.
6시에 일어나서 빠르게 챙기고 수원에 사는 3명과 차를 타고
동수원에 있는 공항 버스 터미널로 갔다.
7시 40분 버스였고 요금은 6천원이었다.
수원 사는 친구 2명과 함께 출발했다!!
<수원에서 가는 친구들...>
동수원에서 김포공항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은 것 같다.
인천, 안산, 서울, 수원에서 각자 따로 오는거라 도착 시간이 다 달랐다.
수원은 1등...
일단 도착해서 친구들을 만나 공항에 있는 분식점에 가서 밥을 먹었다.
일단 공항이라서 그런지 양이... 너무했다...
<조촐한 점심>
밥을 먹으면서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재밌는 일이 생겼다ㅋㅋㅋㅋ
안산에 사는 사람이 2명이 와야 하는데 1명만 오는 것이었다.
은비가 와서 홍기형이 버스에 가방을 놓고 내려서 찾으러 갔다는 것이었다.
무슨 말도 안되는 개소린가 싶었는데, 진짜 두고 내렸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여행을 왔는데 가방을 두고 내리다니...
역시 홍기형...
근데 또 홍기형을 버리고 온 은비...
역시 씨바텀인가 ㅎㅎㅎ
쨋든 홍기형의 가방은 행방불명이 되었고 우리는 다같이 멘탈이 나갔다.
사실 홍기형이랑 미진누나만 나간 것 같다.
<멀쩡한 동기들>
<멘탈 나간 홍기형>
우리는 가방을 찾을 방법을 생각하였고 퀵을 부르기로 하였다.
하지만 11시 25분 비행기였고 비행기를 타야 했기 때문에 퀵을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
우선 비행기를 탔고 제주도에 가서 퀵을 부를 생각이었다.
<티켓 사진>
<비행기 타기전>
<드레스 코드 : 베이지>
<비행기 안>
김포공항에서 제주도까지는 50분 정도 걸렸다.
비행기에서는 폰도 안되서 잠만 잤다 ㅎㅎ
눈을 뜨니 제주도 도착!!
<제주공항 1>
<제주공항 앞>
도착하자말자 렌트카 회사 버스를 타고 차를 렌트하러 갔다.
여전히 홍기형은 멘붕...ㅠㅠ
<퀵 회사에 전화중인 홍기형>
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기분이 좋아보였다... 다들 인성이...
카니발(?)인가 하여튼 9인승 차를 렌트하고 이제 우리만의 제주도 여행을 시작하였다.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맛집을 찾아보았다.
그곳은 바로 자매국수!!!!!
<자매국수 입구>
맛집이라서 그런가...
줄이 진짜 매우매우 많았다 ㅠㅠ
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40분은 기다린 것 같다.
<자매국수 기다리는 중...>
그래서 같이 노가리를 까다보니 어느새 우리차례!!
4명씩 나눠서 앉아 각자 먹을 것을 시켰다.
우리 테이블은 막걸리와 고기국수ㅎ
<막걸리>
<고기국수>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너무 맛있었다.
사람들이 괜히 줄서는게 아니었다는 생각도 했다.
근데 배가 고파서 그랬을지도 모르니...
쨋든 점심을 맛잇게 먹고 이제 이쁜곳을 찾아 나섰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연화지와 더럭분교!!
<제주도 풍경 1>
<제주도 풍경 2>
바깥 풍경을 보면서 차를 타고 열심히 달려서 도착했다.
풍경도 보고 사진도 열심히 찍었다.
<연화지에서...1>
<연화지에서...2>
다같이 옷을 맞춰 입어서 그런지 얼굴 빼고는 아이돌 같았다 흐하하하핳 (내생각~)
확대는 하지 않길 바란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바로 옆에 있는 더럭분교로 갔다.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 입구>
더럭분교가 뭔가 싶었는데, 그냥 초등학교였다.
근데 알록달록해서 사진찍기 좋아보였다.
<더럭분교에서 전경>
<몰래찍은 사진>
우리는 바로 달려가서 사진을... 또 찍었다.
경비아저씨가 지금은 학교에 들어오면 안된다고 나가라 했지만ㅎㅎㅎ
아저씨가 안으로 들어가고 우리는 달려가 도둑처럼...
몰래 사진을 찍었다~~
대충 둘러보고 나가는 길에 사진을 또 찍었다.
<더럭분교에서...1>
<더럭분교에서...2>
두번째 사진은 은비... 매우 귀엽게 나왔다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때 올려줘야징~
이렇게 더럭분교와 연화지를 구경하는 동안
잊고 있던 홍기형의 가방이 안산에서!!! 제주까지!!!
퀵으로 6시 40분??에 도착한다고 연락이 왔다.
우리는 첫째날 계획이 많았지만...
홍기형(성홍기) 때문에
더럭분교와 연화지 밖에 가지 못했다.ㅠㅠㅠㅠ
일단 5시정도였기 때문에 홍기형과 함께 퀵을 받으러 공항에 갈 사람은 가고
나머지는 동문재래시장으로 갔다.
나, 은비, 혜원, 윤선은 시장으로 갔다.
<동문재래시장 입구>
<시장간 친구들ㅎㅎ>
<시장 안 1 (feat.은비)>
<시장 안 2 (feat.나빼고다)>
난 2월에 이 시장을 와봤다.
그래서 별거 없는 것을 알고 있다.
전에 와서는 회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둘러보기만 했다.
하지만 돌아다니다가 목이 너무 말라서.......
<천혜향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ㅎㅎㅎ
양은 매우 적은데...
개당 4천원이다ㅜㅜ
너무 비싸다ㅠㅠ
하지만 목말라서 빨리 먹어 치웠다.
맛은 굿굿~~
시장을 나와서 다이소도 가보고 그냥 서성이다가 지하상가로 들어갔다.
<제주도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지하상가>
확실히 거제도보단 좋았다 ㅎㅎㅎ
내 고향인 거제도에는 이런 곳이 없다 ㅠㅠㅠ
친구들과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힘들어서 앉을 곳을 찾았다.
그리고 그냥 공항 간 사람들의 연락을 기다렸다...
시간이 꽤 지나서 나오라고 연락이 왔고...
우리는 피곤한 상태로 차를 타고 흑돼지를 먹으러 갔다ㅎㅎ
피곤했지만 밥 먹을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았닿ㅎㅎ
전에 내가 갔던 흑돈가라는 집을 추천했고
고민할 틈도 없이 그냥 바로 그곳으로 향했다.
입구에 차를 대고 바로 들어갔다.
<흑돈가 입구>
흑돼지 8인분?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가난해서... 많이 시킬 수 없었다...ㅠㅠ
1인분에 18,000원이다!!!!!!
돼지에 금을 발랐나!!!
너무 비쌌지만 제주도도 왔으니 먹었다ㅎㅎ
<흑돈가에서 단체사진>
맛은 매우 맛있었다.
소스도 맛잇고
그냥... 다 맛있었다!!
다들 맛잇게 먹어서 추천한 나로써는 기분이 좋았다~~
<흑돼지>
이렇게 흑돼지와 된장, 냉면을 먹고
우리는 숙소에서 먹을 간식거리와 술을 사러 마트에 갔다.
<베스트 드라이버 육미진>
차를 타고 주변에 롯데마트에 도착!!
닭발, 양주, 과자...?
이렇게 간단히 먹을 것을 샀당~~
<장보는중>
장을 다보고 숙소로 출발했다.
숙소가 산 깊숙이 있었다.
가는 길이... 너무 무서웠다 ㅎㅎ
쨋든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가 생각보다 매우 좋았다.
2층짜리 건물이었고 우리가 전부 사용해도 됐다 ㅎㅎㅎ
개꿀~
숙소에서 홍기형 가방을 봤다...
안산에서 제주도까지 퀵으로 날아왔다ㅠㅠㅠ
주인 잘못만난 가방...ㅠㅠㅠ
허공으로 날린 4만원!!
<40,000원 내고 날아온 홍기형 가방>
<거실 (feat.김고은, 정유미)>
각자 씻고 정리하고
양주를 마시면서 게임을 했다~~
<양주와 토닉워터>
<구라지(?)게임 중...>
열심히 게임을 하고 술도 먹으면서
첫째날을 마무리 했다.
홍기형 가방 때문에 좀 고생이었지만ㅎㅎ
재밌게 잘 보낸 것 같다.
나는 항상 처음 무언가를 시작하면 끝나는 것을 상상하기 때문에...
첫날부터 조울증이 왔다.
"이렇게 마지막 날도 오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하루를 슬프게 마무리했다 ㅎㅎㅎ
첫째날 정리
1. 여행 첫날
2. 홍기형 가방 잃어버림
3. 연화지, 더럭분교, 동문재래시장, 일도동 지하상가 감
4. 자매국수, 흑돈가 감
5. 숙소 매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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